국채, 단기 금융상품, 현금, 비트코인 등 많은 옵션이 있지만
현 시점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자산은 비트코인이었다
지난 1년간 중앙은행의 급격한 통화완화 정책으로 인해 자본비용이 5%에서 15%로 3배나 비싸졌다
그로 인해 앞으로 4년간 채권 쿠폰이자율과 주당 순이익 증가율이 15% 이상이 되어야 자산가치를 보존할 수 있다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으면 매년 10-15%씩 가치가 떨어진다는 말이다
4년간 10%씩 가치가 떨어지면 가치는 65%로 하락한다
아직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비트코인이 모든 방면에서 금보다 훨씬 뛰어나도록 공학적으로 설계된 현재 최고로 안전한 준비자산이라는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이 지난 10년간 연평균 100% 정도 상승한 자산인 것은 알지만, 이것이 금융네트워크라는 사실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랜 시간에 걸쳐 전력손실 없이 에너지를 저장하고 보낼 수 있는 금융네트워크다
전 세계의 300조 달러 상당의 자본 뿐 아니라 전세계 75억명의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이 가치저장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대차대조표 상의 현금의 가치를 보존하는 것과 비트코인같은 투기성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완전 다른 얘기 아닌가?
매년 15%상의 가치가 하락하는 달러로 준비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손익계산서 상에서 수익을 낸만큼 대차대조표 상에서 손실을 볼텐데 그럴 이유가 없다
또 비트코인은 해킹당할 수 있다거나, 비트코인 자체를 복제할 수 있다거나, 정부가 금지할지도 모른다는 것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우려 중에서 가장 대조적인 것이다
비트코인이 나온지 10년이 넘도록 해킹당한 적도 없고, 누군가가 복제하지도 못했고, 또 정부가 금지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또 비트코인이 변동성이 심하다고들 하는데, 처음 10년간은 변동성이 심했을지 모르지만 다가올 10년동안은 변동성이 그리 클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비트코인은 통화 인플레이션(great monetary inflation)을 피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주요 준비자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의 내러티브를 이해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로 자본을 옮기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중화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고 가격상승 및 가치증가가 따라온다
다음에는 스퀘어나 페이팔과 같은 회사들에 의한 기술통합이 따를 것이고, 그 다음엔 애플과 구글같은 회사들이 뛰어들어 비트코인의 대중화를 더 앞당길것이다
그 말은 우리 회사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잘 편입시켜놔야 한다는 말이다
비트코인은 아마 지난 10년간 생겨난 기술 중에 가장 큰 기술일 것이다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주식보다도 더 커질 것인데, 지금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들어갈 적기다
99%의 투자자들은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했을 것이다
730조원(비트코인 시총) 상당의 금융 에너지가 비트코인 네트워크 안에 있는 지금, 비트코인은 거의 멈출 수 없는 네트워크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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