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이 2023년 금리 인상을 시사하자 안전자산인 달러값은 2달새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구리, 금, 은값은 일제히 하락하였습니다
OK.. 원자재는 아닌것같고..
금리 인상을 하면 도대체 무엇을 사야될까?
1. 달러를 사야겠구나
앞당겨진 '미국 금리인상'에.. 달러 뛰고 원자재값은 우수수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이 달러 매도 전략을 포기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메모에서 "세계 경기 회복세에 따라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그러나 연준의 긴축 논의는 단기적으로 달러 하락을 예상했던 투자자에게 역풍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통상적으로 미 달러화로 가격이 표시되는 원자재 상품들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미국이 전 세계 인플레이션과 미 달러를 끌어올리면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경우 자국의 물가 상승, 자금 유출 등과 같은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 금값은 떨어지는데?
지난 2018년 9월 28일 기사를 살펴보자
지난 2018년 9월, 미국 금리 인상의 여파로 금값이 한 달여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지자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 매수에 나섰다
국제시장에서 금은 달러 표시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강세는 금값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미국 금리 인상으로 미국 채권의 수익률이 상승하면 이자가 붙지 않는 금의 상대적 자산가치는 떨어지게 된다
OK.. 금은 패스
3. 금리 인상하면 은행주를 사야겠다!
금리 상승세가 반영되면서 성장주 주가는 빠지고, 대신 은행주처럼 돈을 꼬박꼬박 잘 벌고 있는 가치주가 재평가받고 있다
금리 인상 임박... 저평가된 현대백화점, KT, KB금융에 주목하라
역시 은행주를 사야되는구나
금리인상을 하면 예대마진이 증가하는 은행주들의 실적이 좋아져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바로 떨어졌다
은행주는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 환율 상승에 따라 빠져나갈 수 있는 데다, 실적과 함께 거시경제 환경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은행주는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 외국인이 은행주를 팔고 원화를 달러로 바꾸면서 하락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외국인이 다시 달러를 원화로 바꿔 은행주를 사면서 상승하는 것이다.
실제로 달러-원 환율과 KRX은행업종지수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4. 달러가 오르니까 달러 강세 수혜주를 찾아봐야겠다
대표적인 수출주인 자동차주들 - 현대차, 기아차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계속 오르더라도 이는 수출 기업에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에 결국엔 달러화가 유입될 수밖에 없을 것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의류업체
확실한 수요를 바탕으로 한 기업 펀더멘탈에 환율 수혜까지 볼 수 있는 업종
한세실업을 중심으로 한 의류업종은 대표적인 수출 기업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긍정적
조선주도 좋다고 한다
5. 비트코인은 어떨까?
먼저 2016년 12월 기사를 찾아보았다
작년 9월 기사를 참고해보자
이번엔 올해 2월 기사다
비트코인 4만달러 재돌파 가능성 높다? 전문가 "달러 강세가 위험 요인"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가격 하방 리스크 확대.. 달러 강세 속 주식 하락 영향
혼란스러운 와중에 잘 설명된 영상을 찾았다
비트코인, 예상치 못한 반전? 금리 인상이 가져다 줄 영향. 오히려 상승을 불러온다?
6. 채권은 어떨까?
4년 전 금리 인상기와 닮은 채권시장.. 향후 시사점은
7. 부동산은 어떤가요?
금리 인상하면 폭락한다?... 집값 떨어진 건 딱 '이 때'
금리인상 한가지 요소만으로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오바다
돈깡님의 어제 영상 뒷부분에 관련 내용이 있어 정리해보았다
지금 시점에서 뭘 사야 되는가
차라리 경기민감주를 사라
건설, 조선, 자동차, 철강
인플레이션이 단기간에 끝날 수 있는 환경인가?
원자재들이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긴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금리 인상이라는 카드를 꺼내야 되는데
금리 인상이라는 카드를 꺼내기까지 고용이 살아나야 된다
하지만 고용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기에
금리인상을 쉽게 하지 못한다
그럼 이제 디플레이션으로 가는 것이다
그러면 다시 저성장의 늪에 빠진다
고용이 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경기부양책을 지속할 것 같다
혹은 금리 인상을 하지 않고 동결함으로써
증시는 조금 더 플랫하게 갈 수 있다
장기간에 박스권에 갇히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아니면 아예 장기간 인플레이션을 허용하면서
조금 더 버블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
통화량이 증가하면 당연히 원자재 가격이 오른다
(공급을 늘리면 당연히 다시 실적이 안 좋아지겠지만)
이것만 유지해줘도 경기민감주들은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에
경기민감주에 한번 더 오를 수 있는 사이클이 남아 있는 것 같다
건설, 조선은 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건설사들은 중동이라든가 해외에서 짓는 비중이 생각보다 많다
지금 투자하지 않는 행위는 가장 큰 리스크다
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 장기화 될 것이라는 예상이 되는데
이 시장에서 위험 자산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은
투자하는 사람과 투자하지 않는 사람의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인플레이션이 지속될수록 벌어진다
돈을 잃더라도 이것을 경험해봤으면 좋겠다
가장 위험한 것은 투자하지 않고
보수적인 마인드로 아무것도 경험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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